은행권 공동 인증서비스 ‘뱅크사인’ 본격 가동

Է:2018-08-28 04:04
:2018-08-2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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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인증서’ 대체 여부 관심

은행권 공동 인증서비스 ‘뱅크사인’ 본격 가동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은행권 공동 인증서비스가 출시됐다. 20년 가까이 독점하다시피 하던 ‘액티브X 기반의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은행연합회는 2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은행권 공동 인증서비스인 ‘뱅크사인’ 시연회를 열었다. 뱅크사인은 금융거래의 기초가 되는 인증 업무에 블록체인 방식을 적용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꼽히는 블록체인은 시스템 참가자들이 공동으로 거래정보를 기록·검증·보관하도록 설계된 분산형 데이터 저장기술이다.

뱅크사인은 15개 은행(NH농협·신한·우리·SC제일·KEB하나·IBK기업·KB국민·수협·대구·부산·광주·제주·전북·경남은행, 케이뱅크)의 모바일 뱅킹에서 이용할 수 있다. 산업은행과 씨티은행, 카카오뱅크는 추후에 시행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용법은 간단하다. 15개 은행의 애플리케이션(앱) 인증센터에서 뱅크사인 앱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된다.

약관 및 개인정보 처리 동의, 본인확인, 인증수단 설정을 거치면 은행 공동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타행 이용’을 추가하려면 본인 확인만 거치면 된다. 뱅크사인의 유효기간은 3년이라 공인인증서처럼 매년 갱신하지 않아도 된다. 간편비밀번호·지문·패턴 등 인증수단도 다양하다. 공인인증서의 경우 액티브X 등 각종 실행프로그램을 설치해야 된다.

뱅크사인은 현재 모바일 뱅킹만 가능하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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