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아모레퍼시픽 우수 교육자상’에 美 바틀렛 교수

전미경영학회 국제경영분과는 미국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크리스토퍼 바틀렛(사진) 석좌교수를 제1회 ‘아모레퍼시픽 우수 교육자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송재용 전미경영학회 국제경영분과 집행위원은 “바틀렛 교수가 국제경영 교육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바틀렛 교수는 다국적 기업 경영 관련 연구와 저술 활동 등으로 국제경영의 지식수준을 한 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만트라 고살과 함께 저술한 ‘국경 없는 기업경영’은 ‘파이낸셜타임스’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서 50선에 선정됐다.

아모레퍼시픽은 글로벌 기업의 혁신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경영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전미경영학회 국제경영분과와 인연을 맺고 올해부터 ‘우수 교육자상’을 후원하고 있다.

송 집행위원은 “아모레퍼시픽의 후원을 바탕으로 탁월하고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국제경영 교육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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