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주최 ‘2018 K-뷰티엑스포 방콕’ 개막

동남아 뷰티트렌드 중심지인 태국의 뷰티시장 공략을 위한 ‘2018 K-뷰티엑스포 방콕’(사진)이 12일 막을 올렸다.

경기도가 주최한 K-뷰티엑스포는 올해로 세 번째로 14일까지 사흘간 태국 방콕의 국제전시컨벤션센터(BITEC)에서 열린다. 도내 업체 51개사를 포함해 국내 뷰티 강소기업 93개사와 태국 중국 대만 일본 호주 등 해외 뷰티기업 70개사가 참여하는 글로벌 뷰티 전시회다.

전시회에선 아세안 시장 트렌드에 맞춘 화장품과 에스테틱, 헤어, 보디케어, 네일, 화장품용기, 미용기기, 미용의료 제품 등이 선보인다. 아세안 뷰티시장 규모는 2016년 기준 약 72억 달러로 연평균 9%대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태국은 아세안 화장품 시장 점유율 1위(36.3%)를 차지하며 화장품 및 뷰티산업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경기도는 도내 참여기업 51개사에 부스 참가비와 운송비·통역원을 제공하고 공항·전시장·숙소 이동 시 셔틀버스 무료 운행 등도 지원한다. 또 아세안 지역 유망 바이어 200개사를 초청해 1대 1 맞춤형 수출상담회도 개최한다.

의정부=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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