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대 이상엽 교수, 美 ‘조지 워싱턴 카버 상’ 수상

이상엽(54·사진) 카이스트대 생명화학공학과 교수가 제11회 ‘조지 워싱턴 카버 상’ 산업생명공학 혁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지 워싱턴 카버 상은 산업생명공학을 통해 친환경·지속가능한 제품을 생산하는 데 공헌한 사람에게 수여된다. 이 교수는 시스템대사공학 분야를 개척하고 비식용 바이오매스(에너지를 발생시킬 수 있는 동·식물과 미생물)에서 각종 재료·연료를 생산하는 공정을 개발해왔다. 이 과정에서 575편의 논문, 646건의 특허를 냈다. 한국 연구자로는 유일하게 미국 국립과학원·공학한림원에 외국회원으로 소속돼 있다.

시상식은 18일 ‘2018 생명공학산업협회세계 산업바이오 공학 대회’에서 열린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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