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브리핑] 종부세 개편 최종 권고안 7월 3일 확정

Է:2018-07-0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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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개편과 관련한 최종안이 모습을 드러낸다.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재정개혁특별위원회는 3일 최종 권고안을 정부에 제출할 방침이다. 재정개혁특위는 앞서 4가지 종부세 인상 시나리오를 공개했었다. 이 가운데 공정시장가액비율과 세율을 모두 올리는 방안이 유력하다. 고가의 주택(이른바 ‘똘똘한 집 1채’) 하나만 보유하고 있는 이들에게 종부세율을 우대하는 방안은 제외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재정부는 최종 권고안을 바탕으로 종부세 개편안을 확정해 이달 말 발표 예정인 내년도 세법 개정안에 넣을 방침이다.

통계청은 3일 ‘6월 소비자물가동향조사’를 발표한다. 농산물 가격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는지가 관건이다. 5월에 채소류 값은 전년보다 13.5% 오르면서 ‘장바구니 물가’에 부담을 줬다. 쌀과 감자 가격도 각각 29.5%, 59.1% 치솟았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4일에는 ‘6월 말 외환보유액’이 공개된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신흥국 금융시장 불안, 자본유출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 시선을 끈다.

한은은 5일에 ‘5월 국제수지’도 내놓는다. 지난 4월 경상수지는 17억7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6년 만에 최소 규모로 쪼그라들었다. 중국인 관광객이 돌아오면서 서비스수지 적자폭이 감소했을지 관심을 모은다. 4월 중국인 입국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60.9% 증가했다.

임주언 기자 e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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