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히트상품-동서식품 ‘모카우체국’] 전주 한옥마을에 선보인 팝업카페

커피믹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동서식품은 새로운 제품 개발과 함께 소비자에게 브랜드 정체성을 알리기 위한 ‘팝업스토어’ 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엔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 인근에 팝업카페 ‘모카우체국’을 열었다. 동서식품은 이미 매년 다른 콘셉트의 팝업카페를 선보이고 있다. 2015년 제주도에 첫 모카다방을 연 뒤 2016년엔 서울 성수동에 모카책방, 지난해엔 부산 해운대 청사포 해변에 모카사진관을 열었다.

이번에는 우체국을 모티브로 설정했다. 전주 한옥마을을 거닐다 보면 노란 빛깔의 모카우체국을 만날 수 있다. 옥상을 포함한 총 4개층 어디에서건 방문자들은 전주의 고즈넉한 풍경을 배경으로 맥심 모카골드를 마실 수 있다. 편지를 쓸 수 있는 여유로운 시간도 즐길 수 있다. 건물 곳곳에 노란색 우체통이 있고 우편함, 글을 쓰는 공간도 있다.

이벤트 공간도 있다. 2층의 영상편지 부스에서는 자신이 말한 대로 메시지가 자동으로 적히는 특별한 영상편지를 찍어 보낼 수 있고 3층에서는 자신의 얼굴을 찍어 ‘나만의 모카씰’을 만들 수 있다. 다양한 테마의 ‘모카클래스’』도 열린다. 7월 6일까지 운영한다.

동서식품은 제품 개발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맥심 커피브랜드는 4년마다 맛과 향, 패키지 디자인까지 업그레이드하는 ‘맥심 리스테이지’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엔 ‘혁신’을 주제로 ‘맥심 6차 리스테이지’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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