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2018.6.16)

“그에게 이르기를 너는 많은 날 동안 나와 함께 지내고 음행하지 말며 다른 남자를 따르지 말라 나도 네게 그리하리라 하였노라.”(호 3:3)

“Then I told her, ‘You are to live with me many days; you must not be a prostitute or be intimate with any man, and I will behave the same way toward you.’”(Hosea 3:3)

호세아 선지자는 음란한 여인 고멜과 결혼해 아내의 음행으로 고통을 당했던 비운의 선지자였습니다. 호세아는 아내가 다른 남자의 품에 안겨도 아내를 버리지 못했습니다. 아내가 다른 남자를 사랑해도 아내를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호세아는 아내를 향한 간절한 사랑을 품고 아내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다른 남자를 따르지 말고 오직 나만 사랑하세요. 나도 당신에게 그러겠습니다.” 애절한 간청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간청은 바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애절한 호소입니다. 오직 나만을 사랑하는 하나님은 나도 오직 하나님만을 사랑하기를 바라십니다. 하나님의 이 애절한 호소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이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하나님 마음에는 나밖에 없는데, 내 마음에도 하나님밖에 없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제인호 목사(창원 가음정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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