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을 바꾸는 혁신적 포용국가’ 국제 콘퍼런스

세계 석학들과 국내 경제 전문가들이 한국의 미래 비전을 논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24∼25일 이틀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내 삶을 바꾸는 혁신적 포용국가’를 주제로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첫날은 정책 당국자들과 일반인들의 토크 콘서트 등을 진행한다. 행사 이틀째에는 ‘포용’ ‘혁신’ ‘평화’라는 세부 주제를 바탕으로 국내외 연사들이 발제에 나선다. 해외 주요 연사로는 리처드 프리만 미국 하버드대 경제학과 석좌교수와 로버트 라이시 전 미국 노동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노동경제학의 대가인 프리만 교수는 25일 ‘인공지능(AI) 로봇시대, 경제 성장의 혜택 확산 방안’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총아인 AI의 등장이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 등을 논한다. AI 등 신기술 등장은 임금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에 정책적 측면에서 기존과 다른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는 게 발제의 핵심이다.

세종=신준섭 기자 sman32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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