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돌아오고 있다”… 홍준표의 끊임없는 구애

Է:2018-02-22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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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이 움직인다는 것은 자영업자가 움직인다는 뜻”

“자영업자 돌아오고 있다”… 홍준표의 끊임없는 구애
자유한국당이 자영업자들을 향해 끊임없이 구애의 손짓을 보내고 있다.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불만이 증폭되면서 자영업자들이 한국당 지지로 돌아서고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홍준표(사진) 한국당 대표는 2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서울 설 민심청취·생활점검 회의’에서 “선거를 움직이는 건 노조도 아니고 전교조도 아니고 자영업자”라며 “민심이 움직인다는 것은 자영업자들이 움직인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지난해 7월 당대표가 됐을 때는 (자영업자) 여론조사 수치가 민주당에 4배 이상 차이가 났다가 한 달 전에는 박빙으로 붙었다”며 “지금은 역전됐는데, 최저임금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영업자들에 대한 세금이 4월까지 결정되고, 민주당이 추진하는 부동산 보유세 폭탄이 곧 나갈 것”이라며 “폐업이 속출하고 망하기 일보 직전인데 세금 고지서 받아들면 (자영업자들이) 절대 민주당을 찍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대표는 오후에는 서울 중구에 있는 외식업중앙회를 방문했다. 홍 대표는 “외식산업이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으로 크게 타격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식대도 선물에 준해서 10만원까지 해줘야 외식산업에 숨통이 좀 트일 테니 정부를 설득해서 관철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장사가 될 만하면 (주인이) 내쫓아버리는 게 현재의 법제”라며 “임차인에게 갱신청구권을 주는 방향으로 상가임대차보호법을 개정해야 한다. 당론으로 결정해서 한번 해보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당에서는 자영업자들과 20·30대의 여권지지 이탈로 6월 지방선거에서 해볼 만하다는 분홍빛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윤해 기자 justic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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