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 생명보험협회, 블록체인 기반 보험금 간편 청구 확대 적용 추진

생명보험협회가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보험금 간편청구 시스템을 전체 보험회사에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신용길(사진) 생명보험협회장은 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시스템이 개발되면 병원 고객이 보험회사에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현재 교보생명이 일부 병원과의 제휴를 통해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생보협회는 공인인증서를 사용하지 않는 블록체인 기반 본인인증 기술 개발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런 시스템은 가상화폐를 사용하지 않는 폐쇄형 블록체인으로 개발될 가능성이 높다. 신 회장은 실손보험료 인하 여부와 관련해 “현 단계에서 인하할 수 있다고 말하는 건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보험료를 내릴 여력이 있는지는 ‘문재인 케어’를 일단 시행해 봐야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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