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장단콩축제, 2018 문화관광축제 선정

경기도 파주시는 국내 대표 웰빙 농특산물축제인 ‘파주장단콩축제’가 2018 경기관광 우수축제와 문화관광 육성축제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문화관광 육성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의 우수 축제를 한국 대표 관광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1995년부터 매년 선정해오고 있다. 파주장단콩축제는 이번에 문화관광 육성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축제 홍보 및 컨설팅 등을 지원받게 됐다. 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기관광축제에도 선정됐다.

우리나라 최초의 콩 장려품종인 장단콩을 주제로 1997년부터 개최돼온 파주장단콩축제는 참여 농업인의 수익 창출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왔다.

올해 파주장단콩축제는 오는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임진각 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파주장단콩 등 파주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장터와 꼬마메주 만들기, 콩타작 등 장단콩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즉석두부, 장단콩빵 등 장단콩 개발요리를 선보이는 먹거리 마당도 준비돼 생산 농가와 도시민, 소비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파주=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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