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철 목사 순교를 다룬 창작 오페라 ‘열애’(포스터)의 제작 발표 음악회가 14일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서 열린다.
주 목사는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에 맞서다 모진 고문을 받고 1944년 순교했다. 올해가 탄생 120주년이다. ㈔조선오페라단은 이를 기념해 내년 가을 공연을 목표로 ‘열애’를 특별 기획했다. 작품은 “나는 하나님의 순결한 신부로서 결코 다른 신을 경배할 수 없다”며 순교의 길을 걸어간 주 목사의 삶과 죽음을 다룬다.
음악회에선 주기철 목사의 ‘일사각오’를 비롯해 오정모 사모의 ‘당신은 살아서 돌아오지 마세요’ 등 5곡을 포함해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는 아리아를 들려준다.
주기철 역은 테너 강신모가 맡았다. 강신모는 지난 6일 제10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시상식에서 남자주역상을 수상했다. 오정모 역은 소프라노 오희진, 선배 목사 역은 바리톤 김인휘가 맡았다. 둘 다 오페라 대상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테너 김재일은 아들 광조 역으로 등장하며, 메조소프라노 최승현, 소프라노 김경란도 출연한다.
‘열애’는 임세정이 작곡하고 조정일이 작사했다. 조정일은 뉴욕 카네기홀에서 큰 호응을 얻은 창작 오페라 ‘선비’를 작사했다. 음악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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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철 목사 순교 창작 오페라 ‘열애’ 14일 제작 발표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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