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족 “유골 은폐 아니다” 선처 요청

Է:2017-12-0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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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가족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내 유골은폐 의혹으로 보직 해임된 해양수산부 관계자들에 대한 선처를 호소했다.

청와대는 4일 페이스북을 통해 세월호 희생자인 조은화·허다윤양의 어머니가 지난달 30일 청와대를 찾아 문 대통령에게 전달한 편지 전문을 공개했다. 이들은 편지에서 “이철조 전 세월호 후속대책추진단장과 김현태 전 세월호 현장수습본부 부본부장이 유골 발견 사실을 숨기고자 했으면 장례를 치르고 장관, 가족들과 선체조사위원장에게 알리지 않았으리라 생각된다”고 썼다. 이어 “유골이 나와도 언론에 내보내지 말라고 우리가 부탁한 것”이라며 “부탁을 들어준 것이 유골은폐, 적폐로 낙인찍힌다면 평생 현장책임자 가족에게 마음의 짐을 지고 살 것 같다”고 했다.

문동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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