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 김상택 전무 대표이사 후보로 결정

SGI서울보증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김상택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 후보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1988년 서울보증에 입사해 기획부장, 법무실장, 중장기발전전략TF팀장, 기획부문 상무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경영지원총괄 전무이사 겸 일시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SGI서울보증 이사회는 이달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김 후보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김 후보자가 대표이사로 선임되면 다음달 1일 취임한다.

앞서 SGI서울보증 노동조합은 김 후보자가 유력 후보로 거론되자 반대 입장을 밝혔었다. 노조는 “성과연봉제를 추진하며 노조를 압박하려고 단체협약을 해지하는 등 무리한 수단을 동원했다”고 주장했다.

안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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