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軍선교후원회 창립 13주년 감사예배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통합 총회군선교후원회(회장 김지철 목사)는 19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현역 군목과 교단 및 후원회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3주년 감사예배를 드렸다(사진). 최기학 예장통합 총회장은 설교에서 “교회 안에 청년들이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는데 이렇게 두면 유럽교회처럼 ‘텅빈 공간’만 남게 된다”면서 “군 선교를 통해 전도의 결실을 맺고 새로운 사도행전의 역사를 써 내려가자”고 말했다. 이어 최 목사는 “신앙의 열매를 맺기 위해 지역교회와 군부대 교회들이 자매결연을 하고 이를 통해 군과 민간이 모두 복음의 결실을 거두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후원회 회장인 김지철 서울 소망교회 목사도 “군 선교 현장을 방문할 때마다 복음에 대한 열정이 되살아나는 경험을 한다”면서 “군 선교에 있어서 교회의 관심이 큰 자양분이 되는 만큼 정성을 담은 후원을 부탁한다”고 권면했다. 군선교후원회는 이날 예장 통합 소속 군목 후보생 1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예장통합 군선교후원회는 군인 세례지원과 세례 장병 양육, 군 사역자 지원 등을 후원하고 있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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