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수납 편의성 극대화한 5도어 냉장고 출시

삼성전자가 식품 종류에 따라 체계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5도어 냉장고 ‘H9000’(사진)을 11일 출시한다. H9000은 일반 식자재뿐 아니라 다양한 냉장·냉동식품을 효과적으로 보관하려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4분할 5도어 냉장고다. 냉장실은 바깥쪽 쇼케이스와 안쪽 인케이스가 있는 구조로 수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냉장실과 냉동실에 각각 7가지 존을 구성해 분리 수납을 쉽게 했다.

삼성전자는 H9000이 일반 양문형 냉장고 대비 냉장실은 60%, 냉동실은 57% 냉기 손실을 줄인다고 설명했다. 냉장실에는 냉기 보존력이 우수한 메탈 소재 ‘메탈쿨링 커버’와 ‘메탈쿨링 도어’를 채택했다.

H9000은 810∼820ℓ로 출고가는 229만∼299만원이다. 음성인식을 기반으로 한 ‘패밀리허브’ 적용 모델은 795ℓ, 796ℓ 용량에 299만∼329만원.

심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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