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수시모집-한양대학교]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이 핵심역량 평가

한양대는 2018년도 입시에서 총 2816명(정원 내 모집인원 기준)을 선발한다. 학생부, 논술, 재능(특기자) 중심의 수시 전형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약 72.1%인 2031명을 선발하며 수능 중심 정시 모집에서 약 27.8%인 785명을 선발한다. 지난해와 비교해 수시 선발 비율이 소폭 상승했다. 올해 한양대 전형의 기본방향은 수험생 부담 완화다. 수시 전형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없앴다. 전형별로 핵심적인 역량만 공정하게 평가한다.

한양대는 학생부교과전형으로 317명을 뽑는다. 수험생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면접을 폐지했다. 고교 내신 성적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1098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내신을 반영하지 않는다.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 별도 서류제출 없이 학생부만 평가 자료로 활용해 학생을 평가한다. 학생부에 기록된 학업역량(적성) 50%와 인성 및 잠재력 50%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논술로는 396명을 선발한다. 논술(70%)과 학생부종합평가(30%)를 각각 반영한다. 의예과 신입생 중 10명은 논술전형으로 선발한다.

소프트웨어인재전형(소프트웨어특기자)으로는 13명을 선발한다. 1단계 서류평가 100%로 5배수내외로 인원을 선발하고 2단계에선 면접만으로 합격자를 최종선발 한다. 1단계 서류평가는 학생생활기록부와 활동소개서 두 가지다. 활동소개서에는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교내외 참여활동을 최대 3가지까지 기술한다. 2단계 면접은 수험생이 ‘사전이해실’에서 소프트웨어 관련 문항을 제시받은 뒤 해당 문항에 대한 답변을 30분 동안 준비한다. 그다음 면접장으로 이동해 2명의 면접관에게 15분간 준비한 답변과 전공적성에 대한 평가를 받는 식으로 진행한다.

글로벌인재전형(어학특기자)으로는 82명을 선발한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공인외국어성적을 제출받지 않는다. 1단계에서 외국어 에세이를 심사해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외국어 면접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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