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민간인이 출입할 수 없는 금단의 땅인 비무장지대(DMZ) 일원을 달리는 마라톤 대회가 내달 열린다.
경기도는 국내 마라톤 대회 중 유일하게 남북출입사무소(CIQ)까지 달릴 수 있는 ‘2017년 평화통일 마라톤대회’를 9월 24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출발해 리비교 사거리와 CIQ까지 풀(42.195㎞)코스, 여우고개사거리와 CIQ까지 하프(21.0975㎞)코스, 군내삼거리까지 10㎞ 코스, 통일대교 북문까지 6㎞ 코스를 각각 돌아오게 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동시에 자유와 평화의 메시지를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다.
인기가수 공연을 비롯해 군악대 공연, 치어리더 팀 공연, 소망의 리본레이스, 페이스페인팅, 마사지 체험, 전통매듭 만들기, 캐리커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때 묻지 않은 DMZ의 자연과 DMZ가 꿈꾸는 평화와 희망의 숨결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하려면 다음 달 9일까지 평화통일마라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접수하면 된다.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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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일원 달리는 마라톤대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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