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아이에프, 홈쇼핑이 효자노릇 장조림 매출 ‘쑥쑥’

본아이에프 본죽이 홈쇼핑을 통해 장조림 반찬 판매를 시작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본죽에 따르면 매장에서 제공되는 장조림은 2014년 10월 ‘본 쇠고기 장조림’, ‘본 메추리알 쇠고기 장조림’ 2종 장조림 세트로 처음 홈쇼핑 판매를 시작한 뒤 100회째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

2014년 2000세트에 그쳤던 장조림 제품 판매량은 2015년 13만5000세트, 2016년 26만6000세트를 기록하며 3년 만에 133배 가깝게 성장했다.

본아이에프 측은 가정간편식 제품으로 구성돼 간편한 식사를 선호하는 1∼2인 가구 등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본죽 장조림 세트는 본 쇠고기 장조림 6팩과 호주 청정우에 국내산 메추리알을 넣은 본 메추리알 쇠고기 장조림 9팩 등 총 15팩 5만9900원으로 구성돼있다. 특히 실온에서 12개월까지 보관 가능하며 한 팩에 200g 씩 포장돼 보관은 물론 먹기에도 간편하다.

또 편의점 3사를 비롯해 대형마트, 온라인에서 본죽 메뉴를 별도의 조리과정 없이 전자레인지에 데워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아침엔본죽’을 판매하고 있다.

본 쇠고기 장조림 2종과 본 오징어 초무침 등은 전국 본죽 매장과 본죽&비빔밥카페 매장, 본아이에프 온라인샵인 본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본아이에프 관계자는 “기존 즉석식품과는 달리 본죽 장조림 세트의 경우 이미 매장에서 경험해본 고객들이 먼저 구매하는 형태를 띄고 있다”면서 “1인가구와 맞벌이 부부 등을 타깃으로 소비자 특성을 고려해 홈쇼핑 채널을 활용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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