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뭄 대책에 237억 투입

Է:2017-05-22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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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농업용수 확보 등 가뭄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도내 농업용 저수지 342개의 평균 저수율이 49.5%로 평년 저수율 77.4%에 비해 현저히 낮은데 따른 선제적 대응 조치다.

경기도는 이에 따라 23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뭄대책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제1회 추경 예산에도 도비 40억원을 추가 편성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해 6∼7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지만 2014년부터 강수량 부족이 지속돼 화성·안성시 등 경기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농업용수 부족이 예상된다.

도는 현재 총 99억원을 투자해 화성·안성시 등 19개 시·군의 86개 용·배수로 23.9㎞를 정비하고 있다. 수리시설 정비사업은 흙수로 등 노후수로를 보수·보강해 용수손실을 막고 영농급수와 물 관리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노후·파손 또는 기능이 저하된 수리시설의 보수·보강을 통해 물 손실을 최소화 하는 사업인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에도 총 79억원을 투자해 화성·안성시 등 11개 시·군 24개 용·배수로 9.61㎞를 정비하고 있다.

또 영농한해특별대책으로 59억원을 투자해 농업용수 부족이 예상되는 화성·안성시 등 11개 시·군 51개 지구(관정 30개, 양수장 3개, 보 2개 등)에 용수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제1회 추경 예산에 추가 편성되는 도비 40억원은 가뭄대비 관정 162개 지원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관규 친환경농업과장은 “가뭄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가뭄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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