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순직·공상으로 퇴직한 소방 공무원 가족에 양육비 지원

두산그룹은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순직 및 공상퇴직 소방공무원 가족을 지원하는 내용의 ‘소방가족 마음돌봄’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그룹은 순직 및 공상퇴직 소방공무원 가족 중 미취학 자녀가 있는 경우 심사를 통해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1인당 최대 연 400만원의 양육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자녀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심리검사를 하고 필요시 최대 1년간 전문 심리기관의 심리치료도 지원키로 했다.

두산그룹 측은 “현재 소방공무원 가족에 대한 지원 사업은 대부분 취학 자녀들의 장학사업에 머물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지원이 부족한 미취학 자녀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이번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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