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2017.4.22)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시 119:71)

“It was good for me to be afflicted so that I might learn your decrees.” (Psalm 119:71)

다른 때는 볼 수 없고 고난의 날에만 볼 수 있는 하나님의 모습이 있습니다. 우리는 평안한 날에는 분수를 모르고 자신을 실제 모습보다 훨씬 뛰어나고 강한 존재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고난이 찾아옵니다. 우리는 갈팡질팡하며 왜 이러한 일들이 찾아왔는지 고민하고, 그로 인해 마음이 어두워집니다. 그리고 깨닫습니다. 인생이 우리 의지와 원대로 굴러가지 않으며 따라서 우리 인생의 주인은 자신이 아님을 알게 되지요. 하나님께서 도움의 손길을 주시지 않으면 우리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 따라서 모든 종류의 고난당함은 우리에게 커다란 유익입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게 하며 또한 하나님을 의지하고 신뢰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이정규 목사(서울 시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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