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전 임직원 대상 ‘사랑의 헌혈 캠페인’

아시아나항공은 17일부터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캠페인은 17∼18일 아시아나항공 본사를 시작으로 24일 김포공항 국내선·국제선, 30일까지 지방지점, 공항, 영업소 등지에서 릴레이식으로 진행된다. 300여명의 임직원이 직접 헌혈하거나 헌혈증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헌혈 캠페인에 직접 참여한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헌혈은 봉사활동을 넘어 그 이상의 가치를 느끼게 하는 소중한 생명 나눔의 활동”이라며 “헌혈을 통해 아름다운 나눔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004년부터 헌혈 캠페인을 통해 지난 14년간 헌혈증 2만800여장을 모아 기증하며 난치병 어린이 치료를 돕고 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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