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인천발 KTX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인천시는 ‘인천발 KTX 직결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해 지역주민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18일 오전 인천시립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인천발 KTX 직결사업은 유정복 인천시장의 대표 공약사업이다. 수인선과 경부고속철도를 연결하는 것으로 인천과 경기 서남부 일대 지역 주민들은 인천발 KTX가 연결되면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 내에 들어오게 된다.

계획에 따르면 수인선 어천역에서 경부고속철도까지 3.5㎞를 직접 연결하고 인천 출발역인 송도역을 비롯 초지역과 어천역 등 정거장 3곳이 설치된다. 사업비는 총 3833억원으로 전액 국비로 투입된다. 인천발 KTX 사업은 지난해 6월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됐으며, 2021년 개통될 계획이다.

주민설명회는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른 법적의무사항으로 인천발 KTX 직결사업으로 영향을 받게 되는 지역주민 및 이해관계인이 대상이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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