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상욱·차예련 5월 결혼

배우 주상욱(39)과 차예련(32)이 열애 1년 만에 결혼한다(사진).

29일 주상욱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는 “주상욱과 차예련이 오는 5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정확한 일시와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일생의 중요한 날을 준비 중인 두 분에게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차예련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도 “동료 배우로 만난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하고 오래전부터 조용히 결혼을 준비해 왔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종영한 MBC ‘화려한 유혹’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극 중 커플 호흡을 맞추며 서로에 대한 호감을 키워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주상욱은 1998년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KBS2)로 데뷔해 ‘특수사건 전담반 TEN’(OCN) ‘굿닥터’(KBS2) ‘미녀의 탄생’(SBS) 등 안방극장에서 주로 활약했다.

차예련은 2004년 패션모델로 연예계에 입문해 ‘여고괴담4-목소리’(2005)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2011) 등 영화와 ‘로열 패밀리’(MBC·2011) ‘황금무지개’(MBC·2014) 등 드라마에 출연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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