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건은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충북도와 청주시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공모했는데 당선작은 도청 바이오정책과에 근무하는 성윤미(30)씨의 출품작이다. 엑스포를 통해 K-Beauty 바람이 전 세계 곳곳으로 뻗어나가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슬로건은 입선작 ‘당신에게 아름다움(美)을 선사합니다’, ‘K-Beauty 충북 오송에서 꽃피우다’와 함께 각종 홍보매체에 사용된다.
도는 2013년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를 개최한 것을 계기로 2015년부터 매년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를 열어 왔다. 올해 엑스포는 오는 9월 12∼16일 5일간 KTX 오송역 일원에서 최신 뷰티 제품 소개와 1대1 수출상담회, 화장품 판매, 각종 콘퍼런스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중국 바이어 초청을 대폭 줄이는 대신 동남아와 중동, 유럽의 바이어 비중을 높이기로 했다. 지난해 109명을 초청했던 중국 바이어의 규모를 올해 40명 수준으로 줄이는 대신 참여 국가는 34개국에서 40개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청주=홍성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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