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난 극복을 위한 60일 기도 운동] 복음 전하는 나라로 회복시키소서

국민일보와 한국교회총연합회는 대통령 탄핵이라는 국가적 위기 사태를 맞아 '국난극복과 사회통합을 위한 60일 기도운동'을 전개합니다. 전국 교회와 성도들은 매일 낮 12시 또는 적절한 시간에 통성 또는 침묵으로 나라의 치유와 회복, 안정을 위해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역사의 주인 되시는 거룩하신 하나님, 이 나라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 백성의 잘못을 용서하시고 한국교회가 하나님 앞에 회개하오니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위정자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하시고 국민을 사랑하게 하옵소서.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인 봄이 왔건만 대통령이 탄핵된 초유의 사태를 맞았습니다. 지금 우리 마음은 허탈함에 빠져 있고 이 나라는 분열과 이념 갈등, 경제적 어려움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나라를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하나님이 간섭해 주시고 이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성도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 나라를 바로 세워 주옵소서. 이 나라를 구원해 주시고 사분오열된 국민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옵소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바른 지도자를 세워 주시옵소서.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는 이때에 한국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오직 하나님 말씀으로 돌아가 자신을 점검하는 귀한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오직 겸손함으로 성도답게 살아가는 저희 모두가 돼 하나님께 기도하며 거룩하고 지혜롭게 살기를 원합니다.

자비하신 하나님, 이 사회는 변한다 할지라도 우리 하나님 약속의 말씀은 영원히 변치 않음을 믿고 주님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주님의 고난의 십자가를 지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북한의 고통 받는 백성들의 눈과 귀를 열어 주시고 하나님의 방법으로 평화통일을 이루게 하옵소서. 이 나라에 다시는 전쟁이 없게 하시고 하나님의 사랑만 가득한 남과 북이 되게 하옵소서. 북한 땅의 무너진 성전이 다시 세워져 하나님께 예배하는 날이 속히 오게 해 주옵소서.

그리하여 이번 기회를 통해 대한민국이 다시 회복되게 하시고 부정과 부패가 사라진 깨끗한 나라, 복음만 전파하는 나라로 이끌어 주옵소서.

5월 9일에 대통령 선거가 있사오니 국민을 사랑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지도자가 선출되게 하옵소서. 영원부터 영원까지 계셔서 우리를 다스리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박인자 장로 (예장통합 여전도회 전국연합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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