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30대의 젊은 층이 탈모로 인해 병원을 찾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서울 구로 디지털단지에서 서버 엔지니어로 근무하는 직장인 김영호(37·가명)씨는 최근 사무실의 건조한 환경과 전자파로 인해 탈모증세가 악화돼 고민에 빠졌다. 김씨는 평소 피부관리숍에서 탈모 방지 마사지를 받고 기능성 샴푸를 사용하는 등 탈모를 막기 위해 생활 습관도 바꿨다. 그러나 본인 때문에 모두 함께 근무하는 사무실에서 히터와 강한 전자파를 차단할 수는 없기 때문에 스트레스마저 쌓여가는 실정이다.
◇건조한 겨울철 탈모 유병률 증가=가을철 환절기 기간 동안 탈모에 시달리던 환자들은 겨울철을 앞두고 마음이 더 급해진다. 겨울에는 체온조절기능과 함께 신진대사 기능이 약화된다. 이는 피부와 모발에 정상적으로 영양이 공급되는 것을 방해해 모발을 가늘게 만들어 휴지기 탈모를 유발하기도 한다. 겨울철 하루 10시간 가까이 생활하는 사무실도 탈모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실내의 탁한 공기와 많은 컴퓨터에서 뿜어져 나오는 전자파, 난방열로 인해 피부는 물론 두피까지 매일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지만 대부분의 직장인이 사무실 환경을 마음대로 조정할 수는 없기 때문에 마땅한 해결방법도 없다.
◇가장 흔한 남성형 탈모, 약물로 치료 가능=탈모의 또 다른 원인은 겨울철에 일시적으로 분비량이 늘어나는 남성호르몬이다. 남성호르몬은 모발의 성장과 발육에 필요한 에너지의 생성을 방해하여 모근을 에너지 부족으로 만든다. 특히 앞머리와 정수리 부분에 있는 머리카락의 성장을 억제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탈모가 진행되는 경우가 흔히 대머리라 불리는 남성형 탈모다.
대머리는 유전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대머리 자체보다는 남성호르몬에 민감한 체질이 유전된다고 할 수 있다. 대머리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에게 일생 중 유전적으로 정해진 시점에 적정량의 안드로겐이 모낭에 작용하면 탈모가 진행되는 것이다.
최근에는 20대 후반부터 탈모가 시작되는 경우도 많아, 대머리의 저연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는 식생활의 변화로 동물성 지방의 섭취 증가와 스트레스가 주된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또 왁스, 스프레이 등 헤어 제품들을 많이 사용하는 젊은 층은 더욱 탈모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초기 탈모의 경우 생활습관 개선, 두피 클리닉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지만, 탈모가 심할 경우에는 약물을 통해 치료해야 한다.
◇비호르몬성 경구제 JW신약 탈모보조치료제 ‘모나에스캡슐’, 여성도 복용 가능=JW신약의 모나에스캡슐은 모낭에 영양공급을 극대화해 모발의 성장을 돕고 손상된 모발을 회복시켜주는 탈모 보조치료제다. 이 제품은 케라틴, L-시스틴과 영양 성분인 약용효모, 비타민 등 6가지 성분이 함유돼있어 확산성 탈모 환자의 모발 대사를 활성화시키고 새로운 모발 세포 형성을 촉진한다. 탈모로 병원치료를 받고 있거나 남성호르몬 약제약물을 복용하는 사람들도 추가로 복용이 가능하다. 케라틴, L-시스틴과 영양 성분인 약용효모, 비타민 등 6가지 성분이 함유돼있어 확산성 탈모 환자의 모발 대사를 활성화시키고 새로운 모발 세포 형성을 촉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아만의원 김대영 원장은 “겨울철에는 두피가 건조해지고 예민해져 탈모가 시작되기 쉽다”며 “탈모 진행 단계에서 3∼4개월 이상 지속적인 약물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원장은 “머리를 감을 때에도 손톱을 쓰지 않으면서 머리카락과 두피를 세심하게 자극하는 것이 탈모예방에 도움이 된다”며 “하지만 탈모 증상이 보일 경우 초기에 탈모치료 전문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모나에스캡슐’은 일반의약품으로 1일 3회 1캡슐을 3∼4개월간 꾸준히 복용하면 된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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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사무실… 당신의 탈모 부추긴다
두피 예민해지면 탈모 시작… 초기 4개월간 약물치료 병행을, 모낭에 영양공급하면 효율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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