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음식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

설음식은 조리 후 2시간 내로 식혀서 덮개를 덮어 냉장 보관해야 전파성 강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베란다에 음식을 보관하면 햇볕에 데워져 바이러스와 세균이 증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5일 설 연휴기간 알아두면 유익한 식·의약품 안전정보를 식중독예방홍보사이트(mfds.go.kr/fm)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씻어 냉장고에 보관했던 채소류도 먹기 전에 깨끗한 물로 다시 씻어 먹는 게 좋다. 굴 등 조개류는 되도록 익혀 먹어야 한다. 운전자는 멀미약을 먹지 말아야 한다. 졸리거나 방향 감각이 둔해질 수 있다. 동승자는 먹는 멀미약의 경우 승차 30분 전에 복용하고 추가로 복용할 땐 최소 4시간 간격을 둬야 한다. 붙이는 멀미약은 임산부나 녹내장 및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사용해선 안 된다.

보건복지부는 연휴기간 전국 535개 응급진료기관 및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 운영한다.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민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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