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에 이어 비(非)회원국들도 석유 감산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국제 유가가 한층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AP통신에 따르면 비OPEC 11개국은 10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회의를 열어 다음달 1일부터 하루 평균 원유 생산량을 55만8000배럴 감산키로 합의했다. 당초 기대량인 60만 배럴보다는 적지만 6개월 뒤 추가감산 여부를 논의키로 했다. 11개국은 러시아 멕시코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오만 아제르바이잔 바레인 적도기니 수단 남수단 브루나이다.
앞서 OPEC은 지난달 30일 하루 최대 생산량을 기존보다 120만 배럴 줄인 3250만 배럴로 하기로 합의했다. OPEC과 비회원국들이 동시에 감산에 합의한 것은 2001년 이후 처음이다.
국제 유가는 올 상반기 40달러 선을 오르내리다 최근 OPEC 감산 조치 이후 상승세로 접어들었으며 지난 9일 52.58달러로 마감됐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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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非회원국들도 감산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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