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본 대마도 항로에 초대형 고속 여객선이 취항한다. 대아고속해운은 10일부터 부산∼대마도 항로에서 초대형 고속 여객선 ‘오션플라워2호’(사진)를 운항한다고 7일 밝혔다. 정원 825명의 오션플라워2호는 길이 81m, 폭 26m, 4114t급 쌍동형 선박으로 4개의 엔진을 장착해 악조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운항을 할 수 있다.
오션플라워2호는 기존 부산∼대마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에 비해 총톤수가 10배 이상 큰 선박으로 4m파고에도 흔들림이 없어 멀미걱정이 없는 초대형 전천후 고성능선박이다. 특히 여행객들의 요청에 따라 갑판에 최신식 자전거 거치대 100대를 설치하고 낚시가방이나 캐리어 등 부피가 큰 수화물을 넣을 수 있는 대형보관함 4개를 설치했다.
오션플라워2호는 토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운항하며 오전(토요일 9시10분, 일요일 8시30분)에 부산에서 출발하고 오후 3시30분에는 대마도 이즈하라에서 출항해 부산으로 돌아온다. 내년 3월 대마도 히타카츠 부두공사가 완공되면 매일 히타카츠∼부산을 운항할 계획이다.
현재 부산∼대마도 항로에는 미래고속의 니나호와 코비호, JR큐슈고속의 비틀호 2척, 대아고속해운의 오션플라워1호 등 5척이 운항 중이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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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마도 고속 여객선 취항
대아고속해운… 토·일요일 주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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