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10곳 중 8곳 “국내경제 위기”

Է:2016-11-2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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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10곳 중 8곳이 현재 우리나라 경제 상황에 대해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4일부터 18일까지 중소기업 회원사 3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5.7%가 국내 경제 상황이 위기라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이 중 28.7%는 최근 상황이 외환위기·금융위기에 버금가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위기가 아니라는 인식은 11.3%에 불과했다.

중소기업계는 주요 원인으로 소비심리 위축과 매출 급감 등 내수 침체(54.1%·복수응답), 정치리더십 부재에 따른 경제불안(51%), 정부의 정책신뢰 상실(46.3%) 등을 꼽았다.

미 대선 결과도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 전체 70.7%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대기업 납품업체(78.6%)와 수출업체(70.4%)의 우려가 높게 나타났다. 피해가 예상되는 업종은 ‘자동차’(92.5%) ‘전기·전자’(54.2%) ‘철강’(46.2%) 순이었다.

한편 올해 중소기업 판매현황은 지난해 11월 대비 56.7% 감소했다. 자금조달 상황도 48.3%나 악화됐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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