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유커 특수목적 관광지 부상

Է:2016-11-27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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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중화권 관광객의 ‘특수목적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중화권 특수목적 관광단 3500여명이 농촌-새마을 벤치마킹 등으로 경북을 다녀갔고 1500여명이 잇따라 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특수목적관광지는 특별한 관심분야를 충족하기 위해 이뤄지는 활동과 주변 관광이 결합한 형태로 교육관광, 비즈니스관광, 이벤트 관광, 건강관광 등이 있다. 지역 내 체류 시간이 길며 서울 쇼핑을 위해 지방 일정을 최소화하는 일반 패키지 단체보다 지역 내 소비효과가 큰 것이 특징이다.

농촌-새마을 벤치마킹을 위해 중국 산둥성 공무원과 여행사는 지난 7월부터 12차례에 걸쳐 경북도청을 방문했다.

지난 18일 경주에서 열린 K-POP 콘서트 ‘뮤직뱅크’에는 20개국이 넘는 곳에서 2700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참가했다. 19일에는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 홍보대사 이상윤씨가 김관용 지사와 함께 ‘빛깔찬 영양김장축제’에 참가한 중화권 관광객 400여명과 김장체험을 했다.

중국 초·중학교 수학여행단도 3차례에 걸쳐 500여명이 안동과 문경 지역을 방문했다. 또 가수 황치열씨 해외 팬클럽 회원 300여명이 28일 황씨의 고향인 구미를 방문해 금오산, 황씨 모교, 구미중앙시장 등을 1박2일로 방문할 예정이다.

다음달 1일에는 건강보조식품 판매회사인 말레이시아 Leroy 그룹 중국지사 포상관광단 1200명이 경주를 방문해 우수사원 포상식 등을 포함한 경북 관광을 할 예정이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중화권은 물론 동남아시아 관광객들이 원하는 특수목적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며 “특히 지출규모가 큰 인센티브 관광단을 유치해 지역관광 경기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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