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김옥이)은 24일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정부 3.0 협업사업의 일환으로 ‘국가유공자 휠체어 안전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안전교육은 전동휠체어를 이용해야 하는 국가유공자들을 대상으로 도로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 유형과 예방법, 대응방안 교육으로 이뤄졌다. 도로교통공단 전문 강사들이 조목조목 설명했다.
국가유공자의 의료·복지 증진을 위해 설립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국가유공자의 안전 통행을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전동휠체어 이용자는 도로교통법상 보조기기를 착용한 보행자로 규정돼 인도로 다녀야 한다. 하지만 대다수는 불편한 인도보다 전동휠체어가 다니기 수월한 도로로 다녀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부 지원금이 지원된 전동휠체어는 7만7000여대에 달한다. 자비로 구입한 경우를 감안하면 전동휠체어 사용자는 이보다 많을 것을 추정된다.
소비자보호원 설문조사에 따르면 차량 운전자 90.3%가 차도이용 전동휠체어에 대해 위험하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전동휠체어를 사용하는 사람 가운데 35.5%가 사고 경험이 있는 것을 나타났다. 양 기관은 내년부터 매년 1회 이상 보훈공단의 중앙·부산·광주·대구·대전 보훈병원에서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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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3.0 협업사업 ‘국가유공자 휠체어 안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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