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원대 프리미엄폰 ‘루나S’ 나왔다

SK텔레콤은 ‘루나S’를 7일부터 단독 예약 판매하고, 12일 공식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출고가는 56만8700원이다. 공시지원금은 최고 요금제 ‘T 시그니처 마스터’(월 통신요금 11만원) 기준 33만원이다.

루나S는 SK텔레콤이 제품 기획과 유통을 하고 한국 제조사 TG앤컴퍼니가 개발, 대만 폭스콘이 위탁 생산을 각각 담당한다.

SK텔레콤은 기존 50만∼60만원대 중가 스마트폰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프리미엄급 디자인과 기능을 ‘루나S’에 두루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루나S’는 클래식골드, 내추럴실버, 로즈핑크, 프로즌블루 총 4가지 색상의 풀메탈 유니바디 디자인을 갖췄다. 예약가입은 클래식골드, 내추럴실버 색상만 가능하고 나머지는 11월에 출시된다.

SK텔레콤은 ‘루나S’에 1300만 화소 오토포커스(AF) 전면 카메라 모듈을 탑재해 셀피 기능을 강화했다. 또 루나S 지문인식기능 솔루션에 ‘FIDO(Fast Identity Online) 얼라이언스’의 국제 생체인증 기술표준을 적용했다.

SK텔레콤은 오는 11일까지 예약 가입한 후 다음 달 11일까지 개통한 고객에게 덴마크 명품 음향 브랜드 ‘자브라(Jabra)’ 블루투스 이어셋, 슈피겐 천연가죽 케이스, 액정 파손 수리비 50% 1년 1회 지원(약 7만원) 등 총 20만원 상당의 혜택을 증정한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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