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영성] 나사렛 선언

예수님은 나사렛에서 하나님나라를 선언하며 사역을 시작하셨다. 나사렛은 예수님께서 가난한 사람에게 기쁜 소식을, 포로에게 해방을, 눈이 먼 이는 볼 수 있게 되는 희년을 선포하신 장소다. 저자는 나사렛의 의미를 신구약을 통해 되짚어봄으로써 예수 사역의 청사진을 보여준다. 지난해 펴낸 ‘닭장 교회로부터 도망가라’에서 저자는 설교 잘하는 목사, 편안한 시설 등을 갖춘 교회를 찾아 이동하는 것을 ‘수평’이 아닌 ‘상향’을 쫓아가는 모습이라고 지적하며 그 대안으로 ‘하향이동’인 작은 교회 출석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 책은 그 이론편이다.

박여라 영문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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