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서울 여성일자리박람회… 여의도 中企중앙회서

취업, 창업을 원하는 여성을 위한 ‘2016 서울시 여성 일자리박람회’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지하1층)에서 열린다.

‘여성일자리 미래를 보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2016 서울시 여성 일자리박람회’는 IBM, SK네트웍스, 다음서비스(디케이비즈니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KLA-Tencor Korea, 드림씨아이에스, 코히런트코리아, 까사미아 등 산업군을 망라한 50여개 기업이 참여하여 현장면접과 채용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직군의 100여명 이상의 여성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박람회에 올해 서울시 여성유망직종으로 지정된 수면컨설턴트, 소프트웨어 테스터, 소프트웨어·사물인터넷 교육전문가, 반려동물행동교육전문가와 관련된 체험관을 마련하고 참여자가 유망직종에 대해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장 밖에도 직업상담사와 취업설계사가 탑승한 일자리부르릉버스를 운영하여 행사장 안팎에서 언제든 상담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놓기도 했다.

박람회 1일차인 27일에 ‘나, 정답을 묻다!’라는 주제로 빅데이터 전문가인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의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이력서 작성 코칭, 컬러 적성검사, 메이크업 시연, 증명사진 촬영 등과 같이 취업에 필요한 각종 코칭과 다양한 시연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박람회가 여성의 미래 일자리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뿐 아니라, 여성의 우수한 능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과 경력단절을 딛고 새로이 사회에 진입하려는 여성들이 만날 수 있는 장이 되기 바란다”며, “우리 시는 여성들에게 안정되고 든든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규봉 기자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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