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브비 ‘애브비 워크 2016’ 희귀난치병 환자 위한 희망의 큰걸음

한국애브비는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들을 돕기 위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애브비 워크(AbbVie Walk) 2016’ 전 직원 걷기 캠페인을 펼친다. 회사 측은 약 3개월 동안 직원들의 걸음을 통해 쌓인 포인트에 따라 회사가 매칭한 기부금을 희귀난치성질환 환우들을 위해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빅 워크(Big Walk)’ 모바일 앱 내 한국 애브비모음통에서 직원 누구나 참여해 3명 이상 자율적으로 팀을 이뤄 걷기에 동참하고 있다. 현재 직원의 절반이 참여했다. 직원들이 총 거리 1만㎞ 달성 시 최대 500만원이 희귀난치성 환자들을 위해 기부된다. 매월 첫 월요일 팀 별 순위 발표를 통해 해당 팀의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애브비는 가장 많이 걸은 1등 팀에게 소정의 시상을 할 예정이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직원들이 걷는 의미와 재미를 느끼며 건강까지 챙길 수 있도록 한국애브비 이노베이션 커미티에서는 다채로운 정보들을 함께 소개한다. 사무실에서 걸어가기 좋은 맛집 소개에서부터 회사 주변 피트니스 센터들의 비용과 장점, 혜택에 대한 정보가 제공된다. 또한 회사 내 계단을 더 즐겁게 오를 수 있게 환경미화도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애브비 이노베이션 앰배서더 커미티 주도로 펼쳐진다. 한국애브비는 직원들이 사측과 함께 만들어 가는 기업문화를 이끌기 위해 4개의 직원 커미티를 운영하고 있다. 근무 환경, 일하는 방식, 환자를 위한 솔루션을 찾는 혁신 프로세스와 행동까지 직원들에게 일깨우는 ‘I-AM(Innovation Ambassador)’를 포함해, 뉴스레터를 발간하고 기업 문화 관련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해 실행하기도 하는 ‘I’m 通通(통통)’, 직원들의 따뜻한 나눔 의지를 모은 직원자원봉사단 ‘따손’, 직원들의 자기 계발과 성장 발전에 대해 직원들이 고민하고 아이디어와 의견을 제시하고 회사와 솔루션을 함께 만들어 가는 ‘러닝 커미티’로 구성된다.

유홍기 한국애브비 대표이사는 “우리의 작은 걸음들을 모아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들을 응원하고 있다. 운동을 통한 나눔으로 직원들이 보람과 행복을 얻고, 업무에서는 혁신적인 접근과 아이디어를 활성화 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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