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고대영 사장 제21대 한국방송협회장 취임

고대영(사진) KBS 사장이 제21대 한국방송협회 회장으로 1일 취임했다.

고 신임 회장은 지난 4월 1일 열린 한국방송협회 2016년도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한국외대 영어과를 졸업한 고 신임회장은 KBS 모스크바 특파원, 보도국장, 보도본부장, KBS비즈니스 사장 등을 역임했다.

고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급격한 방송환경 변화의 시기에 도전과 위기를 극복하고 시청자에게 더욱 사랑받는 방송이 되기 위해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협회 사무를 총괄할 새 사무총장에는 김혜송 전 KBS 선거방송기획단장이 선임됐다. 김 사무총장은 KBS 파리지국장, 보도국 문화부장, 해설위원, 선거방송기획단장 등을 거쳤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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