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리모델링 이자 지원 사업, 경기도 상반기 114%↑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경기도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기도는 도와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2월 그린리모델링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후 6개월 만에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국토부는 공공부문 사업에 경기도를 우선 선정해 지원했고, 경기도는 국토부가 추진하는 민간부문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 대상자를 2배 이상 찾아냈다. 또 협약에 동참했던 민간기업들도 도내 시행 중인 사업에 자재를 30%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국토부가 시행하는 ‘공공건축물 에너지 성능 개선 지원사업’에 경기도의 ‘따복(따뜻하고 복된) 기숙사’가 선정돼 시공비 1억3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경기도는 국토부가 추진하는 민간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에 참여한 민간건축물은 813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380건에 비해 114%나 늘었다.수원=강희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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