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우병우 수석 피소 사건 본격 수사 착수

Է:2016-07-2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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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시민단체 고발 사건을 본격 수사한다.

서울중앙지검은 20일 우 수석 고발 사건을 조사1부(부장검사 이진동)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19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우 수석과 황교안 국무총리를 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센터는 1000억원이 넘는 우 수석 처가 부동산을 매입해준 김정주(48) NXC(넥슨 지주회사) 대표, 서민(45) 넥슨코리아 대표에 대해서도 배임 및 뇌물공여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검찰 내규상 고소·고발 내용이 30억원 이상 재산범죄 관련 사항은 조사부로 배당하게 돼 있다.

검찰은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심우정)가 조사 중인 조선일보와 경향신문 보도 관련 명예훼손 고소 사건도 조사1부에 재배당할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형사1부 사건과 조사1부 사건의 연관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우 수석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검찰 수사에 어떻게 응할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부르면 가야 하지만 나는 어차피 ‘모른다’ ‘아니다’라고 할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우 수석은 부동산 매매 의혹과 관련해서도 “진경준(49·구속) 검사장에게 (넥슨에) 다리를 놔달라고 부탁할 이유가 없고 부탁한 적도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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