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디베어, 예술을 입다

테디베어 테마파크 전문기업 테지움은 신진 아티스트들과 18일부터 7일간 서울 종로구 테지움 특별 전시관에서 ‘솔트하우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솔트하우스 프로젝트는 테디베어에 문화와 예술, 패션, 음악을 접목해 대중과 소통하는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그래피티(벽 등에 낙서처럼 긁거나 스프레이 페인트를 이용해 그리는 그림)를 바탕으로 회화를 하는 신진작가 ‘Grungyone’의 페인팅과 설치 작품을 비롯해 Tunnelno5의 클래식과 힙합이 접목된 이색 디제잉 등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패션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프로젝트를 주최한 테지움 서울 관계자는 “기존 박물관 이미지를 벗고 오픈형 테마 전시로 관객과 소통하는 전시 공간을 마련한다는 취지”라며 “테지움 전시장에서는 테디베어를 직접 만지고 안아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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