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가 물러가고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주말에도 전국에 푹푹 찌는 날씨가 이어지겠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9∼10일 서울 대구 광주 등지에서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찜통 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국민안전처는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전국 대부분 내륙지방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밤에도 열기가 식지 않고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주말엔 더위와 함께 자외선도 강해져 자외선지수가 ‘약간 나쁨’에서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기상청은 “폭염주의보가 확대된 가운데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일사에 의해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제1호 태풍 ‘네파탁’은 9일 중국 남동부지역에 상륙한 뒤 북상하다 10일 저녁쯤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태풍은 소멸되지만 강한 수증기가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다음주에는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11일 제주와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12∼13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사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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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애 기자 limitles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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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까지 찜통더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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