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세계 첫 독자 개발 ‘고망간강’ 세계 최대 LNG 추진 벌크선에 적용

Է:2016-07-0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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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의 신제품인 고망간강이 세계 최대 규모 액화천연가스(LNG)추진 벌크선에 적용된다. 이를 계기로 향후 고망간강의 해외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포스코는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고망간강을 현대미포조선이 건조 예정인 LNG추진 벌크선의 연료탱크에 적용키로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선박의 LNG 연료탱크에 적용되는 포스코 고망간강은 20% 내외의 망간이 첨가돼 영하 162도에 달하는 극저온의 LNG를 보관할 수 있다. 기존 탱크 제작에 사용되는 합금소재 대비 강도와 가격경쟁력에서 모두 뛰어나다.

고망간강이 적용되는 선박은 내년 말 건조를 마치면 포스코가 사용하는 석회석을 강원도에서 광양제철소까지 운송하게 된다. 그동안 LNG추진 벌크선의 최대 규모는 7000t급이었지만 이 선박은 5만t 규모로 더 많은 화물을 적재할 수 있다. 벙커C유와 LNG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고효율의 이중 연료 엔진이 탑재된다.

특히 이 선박은 대양항해가 가능하도록 국제가스추진선박기준(IGF CODE)에 따라 설계될 예정이다. 이에 앞으로 포스코 고망간강이 국제해사기구로부터 극저온 전용 소재로 채택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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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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