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 요한계시록

요한계시록을 약자의 시선으로 읽고 해석한 주석이다. 저자는 이단으로 몰릴까봐 설교마저 꺼리는 ‘이상한’ 세태 속에서 계시록의 음성은 더욱 명료하게 들려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계시록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열쇠를 소개하고 22장으로 이루어진 계시록 본문을 열 개의 장으로 나누어 해석을 시도한다.

이를 통해 로마제국의 현실에 대한 계시록 저자의 인식과 신학적 주장을 분명하게 부각한다. 환상과 상징 해석 부분에서는 기존의 천편일률적 해석을 답습하지 않고 구약과 유대 묵시문학의 조명을 받아 새로운 의미를 규명하려 했다. 각 장 끝에 ‘살아있는 메시지’를 달아 계시록 메시지를 더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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