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지진 현장을 가다] 한국교회 구호품에 “그라시아스” 연발

Է:2016-05-08 19:38
:2016-05-1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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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지진 현장을 가다] 한국교회 구호품에 “그라시아스” 연발
한국교회봉사단 월드디아코니아와 에콰도르한인선교사연합회가 조직한 구호단이 6일(현지시간) 에콰도르 페데르날레스시 초레라복음센터 앞에서 이재민들에게 구호품을 나눠주고 있다.
“포르크 엘 비베. 트리운 파레 마냐나. 야노 하이 테머(살아계신 주 나의 참된 소망. 걱정 근심 하나 없네).”

6일 오후(현지시간), 에콰도르 마나바주 페데르날레스시 초레라복음센터 앞. 에콰도르한인선교사연합회(회장 남상태 선교사) 소속 선교사와 사모들이 400여 명의 이재민들과 함께 부른 찬양이 진앙지인 해안가를 향해 퍼져나갔다.

지난달 16일 최악의 강진이 발생해 사망자 700여명, 이재민 2만6000여명이 발생한 에콰도르 주민들을 구호하고 위로하기 위해 한국교회봉사단 월드디아코니아(대표회장 김삼환 목사·이사장 오정현 목사)와 한인선교사연합회가 힘을 모았다. 한인선교사연합회가 월드디아코니아로부터 지원받은 긴급구호금 1만 달러로 구호품을 마련해 현장을 방문한 것이다.

진앙지에서 가장 가까운 지역인 페데르날레스시 초레라 마을을 찾은 구호단은 주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 기도와 함께 구호품을 전달했다.

구호품 세트에는 생필품(물 쌀 식용유 화장지 통조림 등) 의약품(모기약 해열제 비타민 등)과 함께 스페인어로 제작된 성경말씀카드가 담겼다. 구호품을 전달받은 주민들은 ‘예수님께서 당신과 함께 하십니다’라고 적힌 가방을 한 번씩 바라보며 “그라시아스(감사합니다)”를 연발했다.

페데르날레스(에콰도르)=글·사진 최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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