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포토존서 제주여행의 추억을 담아요”

제주관광공사가 제주의 독특한 문화원형을 활용한 ‘캐릭터 포토존’(사진)을 조성했다.

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도가 지원하는 ‘관광디지털콘텐츠산업 기술사업화지원사업’의 하나로 문화관광콘텐츠 기업의 대표 캐릭터 6종을 조형물로 제작해 중문 관광단지(플레이케이팝박물관) 내에 포토존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플레이케이팝박물관은 한류스타의 홀로그램 콘서트, 가상현실을 통한 간접체험 등을 할 수 있어 어린이와 젊은층이 즐겨 찾는 미래형 디지털 테마파크다.

캐릭터 포토존 조성은 관광객들에게 제주의 독특한 문화콘텐츠를 알리고, 관광산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포토존 조성에는 신화 돌하르방 해녀 감귤 등 제주의 독특한 문화원형과 자원을 모티브로 활용하는 도내 대표 문화관광콘텐츠 4개 기업이 참가했다.

한편 공사는 제주 대표 캐릭터 업체가 참여한 ‘쪼끌락 곱들락(작고 예쁜)’ 브랜드를 새롭게 개발했다. 공사 중문면세점, 제주경제통상진흥원 판매점(본점), 제주시내 재밋섬 실내 놀이공원 로비 등 총 3곳에 ‘숍인숍(Shop in Shop)’을 조성, 기념품 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제주의 독특한 문화·자연을 활용한 콘텐츠산업은 상품 개발·게임·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진출이 가능한 산업”이라며 “문화·관광콘텐츠 상품의 판로 확대와 매출 신장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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