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기업-GS칼텍스] 아이들엔 ‘마음 톡톡’… 노인들엔 ‘사랑나눔’

GS칼텍스는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을 슬로건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은 어린이 심리치유 프로그램인 ‘마음톡톡’이다. GS칼텍스가 2013년 3월 출범한 마음톡톡은 교육부와 각급학교, 국제구호개발민간단체인 굿네이버스 등과 손잡고, 전국의 위(Wee)센터와 위스쿨, 대안교실, 좋은마음 센터 등에서 학교생활과 또래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예술심리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여수문화예술공원 등에서 2박3일간 집중치유캠프도 실시한다. 프로그램 필요성에 공감한 50% 이상의 GS칼텍스 임직원들이 매월 정기기부를 통해 후원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여수지역을 중심으로 한 지역 사회공헌사업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우선 GS칼텍스재단을 통해 여수의 문화예술공원인 ‘예울마루’ 조성 및 운영사업을 펼치고 있다. 예울마루는 지역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을 위해 GS칼텍스재단과 여수시가 1100억원을 들여 조성한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2012년 5월 개관한 예울마루는 1021석의 대극장, 302석 규모의 소극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지역민들에게 수준높은 문화예술 관람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08년 5월부터는 여수시노인복지관과 함께 매주 5일간 하루 350여명의 결식우려 노인들에게 무료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GS칼텍스 사랑나눔터’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8월까지 제공한 식사는 총 58만여끼에 이른다. 사랑나눔터에는 GS칼텍스 사원부인회, 퇴직사우회 등에서 매일 약 18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정현수 기자 jukebox@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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