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런 질좋은 교복이 반값, 정말이야！”

경기도는 지난해 디자인 개발을 완료한 이른바 반값 교복인 ‘착한 교복’ 40벌의 순회 전시회를 18일부터 5월 31일까지 도내 12개 시·군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우수한 디자인, 경제성, 기능성 원단 등 착한 교복의 장점을 학교 관계자, 학부모, 학생들에게 홍보하고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착한 교복은 도와 도교육청 간 교육연정 1호 사업으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도내 섬유업계의 발전을 위해 도내에서 생산된 고품질 섬유소재를 활용해 값싸고 질 좋은 교복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전시회는 구리 포천 안산 수원 용인 고양 등 도내 12개 시·군에서 순회 진행되며, 누구나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시·군청 로비나 여성회관 등에서 진행된다.

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착한 교복에 대한 디자인 및 소재 변경에 대한 상담도 진행해 교복 디자인 변경 의사가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교복 디자인의 모든 자료를 제공해 많은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병권 도 경제실장은 “이번 순회전시에서 기능성 원단,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 경제적 가격 등 착한 교복의 장점을 알리고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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