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검토

Է:2016-04-08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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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조선업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하고 지원 내역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새누리당 김한표 거제시 선거구 후보가 8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밝혔다. 이기권 고용장관이 전화 통화에서 이같이 알려왔다는 것이다.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은 지난해 12월부터 시행된 제도로, 고용충격이 큰 업종을 지정해 고용유지지원금과 특별연장급여, 전직·재취업과 창업지원 등 정부가 고용유지 관련 지원을 하는 제도다.

이에 대해 고용부 관계자는 “이 장관이 김 후보에게 (거제를)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하는 것은 힘들고, (조선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은 검토해 보겠다는 식으로 말했고, ‘검토한다는 것’은 원론적인 답변이었다”며 “어려운 업종 전체를 보고 있지 조선만 보고 있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실무적인 검토 단계로 시기나 내용이 정해진 것은 아니라는 해명이다.

앞서 대우조선 노동조합과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는 오는 6월부터 조선업종 종사자 2만명 이상의 대량 실직이 우려된다며 거제를 고용위기지역으로 선정해 줄 것을 촉구한 바 있다. 또 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조선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세종=윤성민 기자 wood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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